낯선 곳에서 낯선 이를 사랑하다. 옆좌석 부부의 싸움으로 시끄러운 기차 안, 주인공 셀린은 자리를 옮깁니다. 이때, 제시라는 남자가 셀린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두 사람은 시끄러운 부부 때문에 식당 칸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서로 대화를 너무나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시가 내려야 하는 비엔나에 도착하게 됩니다. 셀린과 더 같이 있고 싶었던 제시는 셀린에게 내일 아침까지 같이 있자는 제안을 합니다. 할머니를 보고 파리로 돌아가는 길이였던 셀린은 결국 제시를 따라 기차에서 내립니다. 한참을 걷다 도착한 레코드 샵, 둘은 음악을 들으러 함께 감상실 안으로 들어가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공기가 흐릅니다. 서로 안절부절못하며 서로를 힐끗거립니다. 노래를 듣고 셀린이 좋아하는 한 묘..